강남구(-0.13%), 서초구(-0.14%), 송파구(-0.07%)는 일부 단지의 급매가 이뤄진 뒤 호가가 상승했으나 추격매수가 없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동구(-0.06%)는 그동안 9억 원대를 유지하던 일부 단지에서 실거래와 호가가 모두 내려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4개 구 이외 강남지역에서 구로구(0.06%), 금천구(0.01%)는 중저가 및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이밖에 지역은 모두 보합 내지 하락세를 보였다.
2020년 5월2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7%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커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2019년 9월4주에 47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3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0.09%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커졌다. 지방도 0.04%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2% 확대됐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충북(0.43%), 대전(0.27%), 세종(0.24%), 인천(0.22%), 경기(0.13%) 등은 상승했고 서울 (-0.04%), 제주(-0.04%), 경북(-0.03%), 광주(-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