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철도차량부품 국산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인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을 유치했다.
한국철도는 자생가능한 철도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정부출연금 1220억 원이 투입되는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을 유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철도차량부품 10종의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선도형 고성능 부품 5종을 신규 개발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국산화 개발대상은 차세대 고속열차인 EMU-260, EMU-320의 핵심부품 10종 등이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77% 수준의 EMU-260, EMU-320의 부품 국산화율이 88.6%까지 높아지면 200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철도는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단'를 개발사업 전담조직으로 신설해 참여기관 관리, 국내외 인증획득, 성과관리, 개발부품 실용화 등 전체 사업을 지원한다.
김인호 한국철도 연구원장은 "철도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철도차량 부품업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한국철도는 자생가능한 철도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정부출연금 1220억 원이 투입되는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을 유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 한국철도공사 로고.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철도차량부품 10종의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선도형 고성능 부품 5종을 신규 개발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국산화 개발대상은 차세대 고속열차인 EMU-260, EMU-320의 핵심부품 10종 등이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77% 수준의 EMU-260, EMU-320의 부품 국산화율이 88.6%까지 높아지면 200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철도는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단'를 개발사업 전담조직으로 신설해 참여기관 관리, 국내외 인증획득, 성과관리, 개발부품 실용화 등 전체 사업을 지원한다.
김인호 한국철도 연구원장은 "철도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철도차량 부품업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