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4-24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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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1%대 떨어졌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2포인트(1.34%) 내린 1889.01에 거래를 마쳤다.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2포인트(1.34%) 내린 1889.0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이 실패했다고 전해지며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며 “장 후반에는 유가 상승폭이 축소된 데 따라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동반 매도세를 보여 코스피지수가 1%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길리어드가 진행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에서 혈중 병원균 수치를 낮추는데 실패했다는 보도에 경기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퍼졌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23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3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네이버(1.32%) 주가만 올랐다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셀트리온(-1.17%), LG화학(-2.08%), LG생활건강(-0.69%), 현대차(-2.49%), 삼성SDI(-2.64%) 등의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0.83포인트(1.68%) 하락한 632.9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38억 원, 기관투자자는 5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6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9%) 주가만 올랐다.
에이치엘비(-2.05%), 펄어비스(-2.00%), 셀트리온제약(-0.28%), 케이엠더블유(-3.74%), CJENM(-1.77%), 씨젠(-0.67%), 스튜디오드래곤(-3.21%), 휴젤(-1.31%), SK머티리얼즈(-1.72%) 등 주가는 내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2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