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파미셀과 네이처셀, 휴젤 주가는 급등하고 메디톡스 주가는 급락했다.
20일 파미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00%(5550원) 급등한 2만4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미셀이 원료를 생산하는 에볼라 치료제 ‘램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톡스 주가는 30.00%(5만7300원) 급락한 13만3700원에 장을 끝냈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및 판매 금치처분을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경쟁사인 휴젤 주가는 15.14%(5만2200원) 상승한 39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모두 올랐다.
네이처셀은 16.51%(1800원) 뛴 1만2700원, 바이오솔루션은 7.62%(1550원) 높아진 2만1900원, 코아스템은 0.75%(100원) 오른 1만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트로젠은 1.99%(750원) 상승한 3만8350원, 프로스테믹스는 1.75%(80원) 오른 4640원, 메디포스트는 2.54%(700원) 높아진 2만8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03%(90원) 오른 8830원, 테고사이언스는 5.00%(900원) 높아진 1만8900원, 차바이오텍은 4.39%(750원) 상승한 1만7850원에 장을 마쳤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녹십자랩셀은 4.00%(1900원) 내린 4만5600원, 유틸렉스는 1.35%(900원) 낮아진 6만5600원, 현대바이오는 0.96%(100원) 하락한 1만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녹십자셀은 1.33%(550원) 떨어진 4만750원, 필룩스는 0.66%(40원) 내린 6010원, 파멥신은 3.68%(1200원) 낮아진 3만1400원에 장을 끝냈다.
앱클론은 2.14%(1천 원) 하락한 4만5800원, 코미팜은 0.47%(100원) 떨어진 2만1300원, 오스코텍은 2.63%(600원) 내린 2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는 2.19%(2300원) 낮아진 10만2900원, 제넥신은 1.77%(1100원) 하락한 6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은 1.15%(150원) 오른 1만3150원, 펩트론은 0.31%(50원) 높아진 1만5950원, 셀리드는 0.69%(150원) 상승한 2만1900원, CMG제약은 0.25%(10원) 오른 4045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0.00%(7100원) 급등한 7만8100원, 헬릭스미스는 2.46%(2100원) 상승한 8만7300원, 인트론바이오는 1.48%(200원) 오른 1만3700원, 텔콘RF제약은 0.56%(30원) 높아진 5390원에 장을 마쳤다.
레고켐바이오는 3.18%(1600원) 오른 5만1900원, 메지온은 1.84%(2800원) 높아진 15만5300원, 티움바이오는 1.83%(20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젬백스앤카엘은 7.24%(1950원) 떨어진 2만5천 원, 알테오젠은 0.87%(800원) 내린 9만1600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31%(500원) 하락한 3만7700원, 셀리버리는 0.24%(200원) 낮아진 8만2천 원에 장을 끝냈다.
SK바이오랜드는 0.62%(150원) 내린 2만4050원, 압타바이오는 2.65%(650원) 하락한 2만39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0.60%(150원) 낮아진 2만5천 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0.94%(200원) 떨어진 2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스코비는 2.42%(70원) 하락한 282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0.28%(50원) 낮아진 1만8100원, 올릭스는 1.95%(700원) 떨어진 3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