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장품부문의 브랜드, 유통망 확장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19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분기 코로나19로 발생한 의류판매 부진으로 추정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면서도 “화장품부문의 브랜드 및 유통망 확장에 따른 중장기적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86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것이다.
패션부문은 1분기에 지난해 1분기보다 25% 줄어든 매출 1319억 원을 내고 적자전환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언택트문화의 확산으로 패션에 관한 소비자 관심도가 하락했으며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패션부문 적자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화장품부문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실적 감소에도 중장기적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부문의 성장세를 이끌 요소로는 적극적 수입화장품 브랜드 전개, ‘연작’의 중국 온라인 직접 진출, ‘비디비치’의 유통망 확장 등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 어렵기는 하나 질병으로 인한 특수성과 중국에서 견조한 브랜드파워, 향후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39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5.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장품부문의 브랜드, 유통망 확장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19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분기 코로나19로 발생한 의류판매 부진으로 추정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면서도 “화장품부문의 브랜드 및 유통망 확장에 따른 중장기적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86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것이다.
패션부문은 1분기에 지난해 1분기보다 25% 줄어든 매출 1319억 원을 내고 적자전환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언택트문화의 확산으로 패션에 관한 소비자 관심도가 하락했으며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패션부문 적자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화장품부문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실적 감소에도 중장기적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부문의 성장세를 이끌 요소로는 적극적 수입화장품 브랜드 전개, ‘연작’의 중국 온라인 직접 진출, ‘비디비치’의 유통망 확장 등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 어렵기는 하나 질병으로 인한 특수성과 중국에서 견조한 브랜드파워, 향후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39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5.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