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민생당 정동영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리서치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김 후보가 56.8%로 민생당 정 후보(32.1%)에 24.7%포인트 앞섰다.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3185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김성주'>김성주</a>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635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정동영'>정동영</a>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왼쪽)와 민생당 정동영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최복기 후보는 1.6%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2.0%, 모름·무응답은 7.5%였다.

전주병 유권자가 고려한 후보 선택 기준은 인물(52.6%)과 소속정당(44.6%)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 민주당 김 후보를 꼽은 응답이  64.7%로 민생당 정 후보 21.7%보다 높았다.

전주병의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60.2%로 다른 정당을 압도했다.

정의당이 9.1%, 민생당이 5.4%, 미래통합당이 5.3%, 열린민주당이 3.7%, 국민의당이 2.1%, 민중당이 0.4%, 친박신당이 0.3%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 없음’은 8.0%, 모름·무응답은 3.1%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이 38.2%로 가장 높았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12.0%, 11.7%로 조사됐다. 민생당이 7.0%, 미래한국당이 3.7%, 국민의당이 3.6%, 민중당이 0.8%, 친박신당과 우리공화당이 각각 0.4%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할 정당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2.3%, 17.9%였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가 의뢰해 전북 전주시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22.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