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입소스가 7~8일 이틀 동안 동작구을에 사는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 후보는 53.6%의 지지를 받아 37.9%의 지지를 받는 데 그친 나 후보를 15.7%포인트 앞섰다.
 
서울 동작구을 민주당 이수진 53.6%, 통합당 나경원 37.9%에 우세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이 후보의 지지율은 3월 10~11일 1차 조사(36.2%)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40대 연령층의 지지도가 꾸준히 상승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후보의 40대 지지도는 67.9%로 나 후보(24.6%)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