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창원시 진해구에 사는 유권자 518명을 대상으로 5일 하루동안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45.1%로 집계돼 39.6%를 얻은 황 후보와 오차 범위 안인 5.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창원 진해구 접전, 통합당 이달곤 45.1% 민주당 황기철 39.6%

▲ 미래통합당 이달곤(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


정의당 조광호 후보는 5.1%,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재철 후보는 1.7%의 지지를 얻었다.

당선가능성은 이 후보가 47.3%, 황 후보가 39.8%로 격차가 오차 범위 안에 있었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미래한국당이 40.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시민당은 17.7%, 열린민주당은 11.1%, 정의당은 10.1%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는 MBC경남의 의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