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3.7%로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4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53.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포인트 내리며 43.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5%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유보는 0.2%포인트 내린 3.1%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에서 올랐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직업별로 가정주부, 자영업, 학생 등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 무직 등에서는 하락했다.
이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38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