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1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대전 중구의 21대 총선 후보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황 후보가 41.4%로 37.1%를 얻은 이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보이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세영 후보는 1.2%에 그쳤다.
 
대전 중구 접전, 민주당 황운하 41.4% 통합당 이은권 37.1%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9.7%를 얻어 27.9%의 통합당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정의당 5.1%, 국민의당 4.3%, 민생당 0.8%, 우리공화당 0.4%, 친박신당 0.4% 등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미래한국당 23.3%, 더불어시민당 17.3%로 집계됐다.

계속해서 열린민주당 7.5%, 정의당 7.1%, 국민의당 5.2%, 민생당 1.0%, 우리공화당 0.6% 등이었다.

3월3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대전MBC 의뢰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대전 중구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7.1%,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