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을에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에이스리서치의 대구 수성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홍 후보의 지지율은 35.5%로 34.4%로 집계된 이 후보보다 1.1%포인트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23.9%로 조사됐다.
 
대구 수성을 초박빙, 통합당 이인선 34.4% 무소속 홍준표 35.5%

▲ 무소속 홍준표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55.1%로 과반을 넘긴 1위를 보였다.

더불어시민당은 10.1%, 열린민주당 은 10.2%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정의당 5.3%, 국민의당 5.1%, 민생당 1.5% 등이었다.

통합당의 공천과 관련해 잘못된 공천이라는 응답자가 37.2%, 잘된 공천이라는 답은 35.9%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3월31일 중앙선거여론조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는 영남일보, KBS대구, 대구CBS 의뢰로 3월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대구 수성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18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4.6%,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