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리서치뷰가 발표한 경기도 평택시갑의 4·15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홍 후보가 37.9%, 통합당 공 후보가 40.7%의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시갑 박빙, 민주당 홍기원 37.9% 통합당 공재광 40.7%

▲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


이외에 국가혁명배당금당 곽해춘 후보가 1.5%, 무소속 차화열 후보가 2.2%의 지지를 받았다.

부동층인 지지후보 없음과 모름은 각각 9.5%와 8.0%로 나타나 이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로 향할지가 이번 선거 판세를 가를 주요 변수로 분석됐다.

평택시갑 유권자들이 내다본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은 민주당 홍 후보와 통합당 공 후보가 40.3%대 42.5%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0%로 나타났고 미래통합당은 33.0%였다.

국민의당은 6.5%, 정의당은 5.2%, 민생당은 2.0%, 기타정당은 4.5%로 집계됐다. 없음·모름은 11.9%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32.3%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19.8%, 12.4%였으며 국민의당 7.8%, 정의당 6.7%, 민생당 3.6%, 기타정당 4.1% 등으로 조사됐다. 없음·모름은 13.1%였다.

3월3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리서치뷰의 여론조사는 평택시민신문, 평택신문, 평택자치신문, 평택시사신문 공동의뢰로 3월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평택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