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KCGI 한진칼 주식 계속 사들여, 주주연합 지분 42.74%로 늘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4-01 08:5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CGI가 한진칼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

1일 한진칼 전자공시에 따르면 KCGI의 특수목적법인 그레이스홀딩스, 헬레나홀딩스, 타코마앤홀딩스가 3월27일~31일에 한진칼 주식 36만5370주를 사들였다. 
 
KCGI 한진칼 주식 계속 사들여, 주주연합 지분 42.74%로 늘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부터)과 강성부 KCGI 대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전체 매입대금은 271억4699만 원 규모다. 자기자본과 차입금(90억 원)을 통해 취득자금을 마련했다.

세부 변동 내역에 따르면 그레이스홀딩스는 2만5290주(0.04%), 타코마앤코홀딩스는 20만5273주(0.35%), 헬레나홀딩스는 13만4807주(0.23%)를 취득했다. 

타코마앤코홀딩스와 헬레나홀딩스는 그레이스홀딩스의 특별관계자다.

이에 따라 조현아-KCGI-반도건설 연합(주주연합)이 확보한 한진칼 지분은 42.13%에서 42.74%로 늘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주주연합은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가운데 경쟁적으로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

주주연합은 3월27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제안한 안건이 모두 부결되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도 막지 못했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주연합의 지분 확보속도를 볼 때 정기 주주총회 이후 임시 주주총회 등을 통해 재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