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유럽 도로조건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한 사계절 타이어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30일 독일 ‘2020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의 운송기기부문에서 사계절 타이어 ‘솔루스 4S HA32’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유럽 도로에 적합한 타이어로 국제디자인상 받아

▲ 금호타이어가 사계절 타이어 '솔루스 4S HA32'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운송기기부문 본상을 받았다. <금호타이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국제디자인공모전)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제품인 ‘솔루스 4S HA32’는 유럽 도로 조건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사계절 타이어로 모든 계절에 걸쳐 안정적 주행과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고성능 사계절용 제품이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이라고 불리는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제품의 특성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사계절 아이콘이 새겨져 있다. 홀로그램 기법을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디자인을 구현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유럽 신제품인 솔루스 4S HA32를 출시하자마자 이 제품으로 수상을 하며 금호타이어의 세계적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며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수상까지 더해 앞으로 해당 제품이 유럽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