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2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역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3일 0시 기준으로 중국 본토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1093명, 사망자는 3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19 검사차량이 17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위생서비스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0시와 비교해 확진자는 39명, 사망자는 9명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원 해외에서 중국으로 입국한 역유입 환자다.
이에 따라 중국의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353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 9명은 모두 발병지로 추정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나왔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512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7만2703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07명,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홍콩에서 4명, 대만에서 1명이 각각 나왔다.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콩 317명, 대만 169명, 마카오 21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