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윤완수, Sh수협은행 웹케시 손잡고 경리나라에 은행 업무 넣어

이동빈 Sh수협은행장(왼쪽)과 윤완수 웹캐시 부회장이 3월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h수협은행이 웹케시와 손잡고 경리나라를 통해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했다.

Sh수협은행은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핀테크 종합 솔루션기업인 웹케시와 제휴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웹케시는 경리업무 전용 소프트웨어 ‘경리나라’를 출시했다. 

소기업‧소상공인 등 규모가 작은 기업 및 사업자의 경리업무를 자동화했다. 증빙‧영수증관리, 급여‧명세서관리, 외상관리, 부가세신고준비 등 경리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아서 초보 경리담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에 수협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은 경리나라를 통해 거래처 송금, 대금결제 등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Sh수협은행은 미래 금융환경에 맞는 디지털뱅크 전환을 위해 전사적 디지털화 및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핀테크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만들며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동빈 Sh수협은행 은행장은 “디지털금융의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자”며 “업무협약과 함께 두 회사가 동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파트너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수협은행과 업무협약 체결로 더욱 편리한 경리나라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수협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젊은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창업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리나라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