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은행, 채권시장 안정 위해 국고채 1조5천억을 20일 직접 매입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19 17:1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국고채를 직접 매입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19일 채권시장 안정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대상증권 확충을 위해 1조5천억 원(액면가 기준) 규모의 국고채 단순 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채권시장 안정 위해 국고채 1조5천억을 20일 직접 매입
▲ 한국은행이 국고채를 직접 매입하기로 했다.

대상증권은 만기 3년, 5년, 10년의 국고채권 지표물 5종이다. 매입 입찰은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10분 동안 이뤄진다.

한국은행이 국고채를 직접 매입한 건 2016년 11월21일 이후 3년여 만이다. 당시 1조5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 매입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장 안정화 목적에서 일회성으로 매입하는 것인 만큼 일정 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채권을 매입하는 외국의 양적 완화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1조 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경쟁입찰도 실시했다. 이번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은 14일물이며 환매일자는 4월2일이다.

입찰대상은 비은행기관으로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