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 지지도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18일 발표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의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다자대결에서 안 의원이 58.8%를 얻어 2위인 무소속 임정엽 전 완주군수(27.0%}를 큰 차이로 앞섰다.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 민주당 안호영 58.8%, 무소속 임정엽 27.0%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무소속 임정엽 전 완주군수.



이어 장주원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1.2%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70.8%로 다른 정당을 압도했다.

뒤이어 정의당 9.2% 미래통합당 2.6%, 국민의당 1.9%, 민생당 0.8%, 민중당 0.8%, 자유공화당 0.2%, 친박신당 0.2% 등의 순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53.9%를 얻어 1위로 조사됐다.

그 밖에 정의당 13.8%, 미래한국당 3.6%, 열린민주당 2.7%, 민중당 1.7%, 국민의당1.6%, 민생당 0.4%, 친박신당 0.2% 등이었다.

1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전주MBC, JTV 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의뢰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21.6%,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