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 'US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 공급하는 계약 맺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23 13:4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US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5위 이동통신사업자인 US셀룰러에 5G통신 및 4G통신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 'US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 공급하는 계약 맺어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가 US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US셀룰러에 5G통신 통합형 기지국 등 국제표준화단체(3GPP)가 세운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5G통신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5G통신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 부분과 디지털통신 부분을 통합한 제품으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광케이블 매설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5G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기지국용 5G통신 모뎀칩이 장착돼 전력소모를 줄이면서도 최대 10Gbps의 통신속도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US셀룰러는 삼성전자의 이동통신장비를 설치해 더욱 높은 통신품질과 안정적 실내외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입자들에게 한 단계 좋은 품질의 5G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이크 이리자리 US셀룰러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 5G통신 및 4G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협력은 4G통신 및 5G통신서비스 확대와 5G통신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미국의 여러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삼성전자 5G통신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5G통신 혁신과 리더십, 새로운 통신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