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고진영 선수. < LG전자 > |
LG전자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LG전자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고진영 선수를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고진영 선수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최고를 향한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진영 선수는 계약기간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 로고가 표기된 상의를 착용하고 국내외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또 LG시그니처의 브랜드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LG전자는 고진영 선수가 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만큼 세계에 LG시그니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영 선수는 2019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참가해 ANA 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등 두 번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동시에 받았다.
고진영 선수는 “LG전자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여 LG전자의 후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시그니처’ 브랜드를 내놓은 뒤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메이저 여자골프대회와 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세계 5대 메이저 여자골프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최상의 실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고진영 선수와 초프리미엄 LG시그니처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며 “고진영 선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