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과 모나리자, 웰크론 등 마스크 관련한 회사의 주가가 장 초반에 오르고 있다.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에 관한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공 모나리자 웰크론 주가 초반 올라, 중국 확진자 늘어 마스크주 강세

▲ 오공 로고.


14일 오전 10시18분 기준 오공 주가는 전날보다 420원(6.35%) 오른 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공은 계열사인 오공티에스 등을 통해 산업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다.

모나리자 주가는 전날보다 4.14%(195원) 상승한 4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또다른 마스크 생산회사인 웰크론 주가는 전날보다 160원(3.14%) 상승한 5250원에, 케이엠 주가는 전날보다 20원(0.22%) 오른 9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만5152명, 사망자가 254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확진자 집계에서 제외했던 임상진단 병례를 확진자에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