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차량부품과 기계사업 구조개편 덕에 작년 영업이익 급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1-29 17:2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차량부품과 기계부문의 사업구조 개편효과로 2019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현대위아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3146억 원, 영업이익 1019억 원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보다 매출은 7.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배 넘게 늘었다.
 
현대위아, 차량부품과 기계사업 구조개편 덕에 작년 영업이익 급증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현대위아는 “차량부품과 기계부품의 외형 감소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며 “손익구조 등 사업구조 개편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차량부품부문에서 매출 6조4550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은 5.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엔진과 변속기, 등속조인트 등 핵심부품 판매가 늘어나고 모듈과 소재 등 저수익사업이 축소된 덕분에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효과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기계부문에서는 매출 8600억 원, 영업손실 68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이 16.4% 줄었지만 적자폭은 40% 감소했다.

기계업황의 부진과 경쟁 심화가 기계부문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2019년 말 현대위아의 부채비율은 119%다. 2018년 말보다 부채비율이 15%포인트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