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콘텐츠 제작비는 2019년보다 늘지 않겠으나 광고시장 침체와 음악부문 잡음이 해소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CJENM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CJENM 주가는 16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 연구원은 “2020년 콘텐츠 제작비가 2019년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광고시장 침체와 음악부문 관련 잡음, 영화의 높은 기저 등 우려요인이 상존해 있다”고 내다봤다.
CJENM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224억 원, 영업이익 674억 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 줄었다.
광고시장의 침체와 제작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미디어부문의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보다 5.7% 줄어든 193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음악부문의 영업이익도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커머스부문은 자체 브랜드의 고성장세와 겨울 성수기효과로 영업이익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332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부문은 기생충의 미국 개봉, 나쁜녀석들과 엑시트의 부가판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51억 원을 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신 연구원은 “CJENM은 미디어와 음악부문 수익성 안정화가 확인될 때까지 추가적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CJENM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626억 원, 영업이익 31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7% 늘고 영업이익은 0.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올해 콘텐츠 제작비는 2019년보다 늘지 않겠으나 광고시장 침체와 음악부문 잡음이 해소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겸 E&M부문 대표.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CJENM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CJENM 주가는 16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 연구원은 “2020년 콘텐츠 제작비가 2019년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광고시장 침체와 음악부문 관련 잡음, 영화의 높은 기저 등 우려요인이 상존해 있다”고 내다봤다.
CJENM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224억 원, 영업이익 674억 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 줄었다.
광고시장의 침체와 제작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미디어부문의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보다 5.7% 줄어든 193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음악부문의 영업이익도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커머스부문은 자체 브랜드의 고성장세와 겨울 성수기효과로 영업이익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332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부문은 기생충의 미국 개봉, 나쁜녀석들과 엑시트의 부가판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51억 원을 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신 연구원은 “CJENM은 미디어와 음악부문 수익성 안정화가 확인될 때까지 추가적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CJENM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626억 원, 영업이익 31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7% 늘고 영업이익은 0.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