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샘 목표주가 상향, "부동산규제로 기존 주택 리모델링 수요 늘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1-13 08:0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2.16 부동산 대책으로 실수요 중심의 주택 거래량이 회복되면 기업과 고객 사이(B2C) 리모델링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샘 목표주가 상향, "부동산규제로 기존 주택 리모델링 수요 늘어"
▲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 회장.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한샘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9만6천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일 7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이 2019년 추정치보다 92% 늘어날 것”이라며 “2019년 12월16일 부동산대책에 따라 실수요 중심의 주택 거래량이 회복된다면 리모델링 거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갭투자(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를 활용한 투자) 축소로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지만 오히려 다주택자들이 매도한 주택이 실수요자들에게 이전되면 리모델링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수기인 2019년 12월에도 스타일 패키지가 848개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아파트 가격의 상승과 강력한 대출규제 등으로 기존 주택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샘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9260억 원, 영업이익 9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9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