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풀무원식품,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받아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19-12-10 12:0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풀무원식품이 동물복지 인식과 인프라 확산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식품,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받아
▲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풍년농장의 유럽식 오픈형 계사 내부 모습. <풀무원식품>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인간과 동물의 공존과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헌승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황주홍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이정미 정의당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연구단체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시상식에서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사업에 도입하고 농·축산 분야 동물복지의 대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풍년농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가장 큰 유럽식 오픈형 계사 농장을 도입해 닭을 좁은 닭장에 가두는 대신 계사 내부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개방된 3층 단을 만들어 닭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유럽식 오픈형 계사는 동물복지축산농장으로 인증받기 위한 요건을 준수하면서 일반 평사 사육보다 단위면적당 더 많은 닭을 사육할 수 있어 국내 농·축산 기업들이 동물복지를 실천하는데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은 “풀무원은 사육동물들의 복지에 관심을 쏟는 것이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동물복지 확대를 주요 사업 전략으로 두고 있다”며 “동물복지축산 인증농장을 더 확보해 동물복지 달걀을 원활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