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차량을 기증했다. 

쌍용차는 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가나 순야니 지역의 의료지원용 차량 기증식’을 열고 G4렉스턴 1대와 렉스턴스포츠칸 1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 아프리카 의료지원에 차량 2대 기증, 예병태 "사회공헌 지속"

▲ 쌍용차는 4일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차량 2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쌍용차를 비롯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주한 가나대사관 등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2014년에도 ‘아프리카 가나 주민의 자궁경부암, 구강암 및 얼굴기형 예방과 에이즈(AIDS) 등의 질병 퇴치를 위한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을 기증한 바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2014년에 기증한 쌍용차 제품들이 현지에서 의료지원용 차량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도 G4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칸을 제공하게 됐다”며 “기업시민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