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미국 조경장비업체의 잔디깎기장비사업을 1천억에 인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2-03 13:2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이 미국 조경장비업체의 잔디깎기사업을 1천억 원에 인수해 조경장비시장에 진출한다.

두산밥캣은 2일 미국 조경장비 전문업체인 쉴러그라운드케어의 제로턴모어(ZTR Mower)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두산밥캣, 미국 조경장비업체의 잔디깎기장비사업을 1천억에 인수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

인수금액은 8200만 달러(약 968억 원)가량으로 두산밥캣과 쉴러그라운드케어는 올해 안으로 인수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제로턴모어는 잔디깎기, 제초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로 제자리에서 돌 수 있는 제로턴 방식을 적용해 작업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은 “제로턴모어는 조경 및 농업분야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제품군”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제품과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조경장비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북미 제로턴모어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1만 대, 48억 달러 규모로 최근 5년 동안 판매대수가 연평균 7.8% 증가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은 제로턴모어와 최근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를 바탕으로 농업 및 조경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로턴모어와 콤팩트 트랙터 수요가 많은 미국 남부와 서부지역의 영업조직도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