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앞줄 오른쪽)과 류중생 칭다오농상은행 동사장(앞줄 왼쪽)이 12월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은행>
부산은행은 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와 중국 칭다오시의 경제협력 교류행사와 더불어 실시됐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류자이 산동성 당서기,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등 관계자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칭다오농상은행과 신용공여 한도(크레딧라인)을 기존의 2배 규모인 1천7천 만 달러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신용공여 한도 상향으로 부산은행은 중국에서, 칭다오농상은행은 한국에서 외화를 더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은행은 2012년에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 칭다오에 영업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칭다오농상은행은 부산은행의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두 은행의 공동성장을 위해 상호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