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11-13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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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금융권 최초로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증을 얻었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 오전 서울 명동 소재 본점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19600)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과 관련한 국제 표준 인증서를 받았다.
▲ 강태희 하나금융지주 준법감시인(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원장이 13일 오전 명동 하나금융지주 본점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 표준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ISO196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4년 12월에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준법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ISO 37001 역시 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하고 국내에는 2017년 11월부터 한국에 도입됐다.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원장은 “하나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19600과 ISO37001 인증을 동시에 얻어 글로벌 수준의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강태희 하나금융지주 준법감시인(전무)은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금융권 최초의 두 가지 인증 동시 획득으로 이어져 매우 보람있고 기쁘다"며 "앞으로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분야에서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