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앞줄 가운데)이 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기술강소기업 투자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광역시> |
울산광역시가 대전과 충남의 기술 강소기업의 유치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2019 하반기 기술 강소기업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용 창출력이 높은 대전과 충남지역 강소기업을 울산시로 유치해 대기업 중심인 울산 산업 생태계를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체계로 개편하기 위한 설명회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인공지능 자율운항 시스템을 개발한 ‘씨드로닉스’와 3D프린팅 분야에서 선도 역할을 하는 ‘쓰리디팩토리’ 등 2개 울산 투자 기업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울산 이전 기업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제도를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전을 희망하는 기술 강소기업에 공장 설립부터 연구개발(R&D), 생산,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정보통신 11개사, 바이오 9개사, 방송 통신 3개사, 에너지 10개사, 전자정보 2개사 등 모두 35개 업체가 참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까지 기술 강소기업 500곳 유치와 기술 중심의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해마다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 유치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울산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