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오슝 정기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대만 가오슝노선과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오슝 정기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인천~가오슝 노선을 주7회, 인천~푸꾸옥 노선을 주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정기노선 전환으로 대만에는 타이베이와 가오슝 등 2개 도시, 베트남에는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과 푸꾸옥 등 4개 도시에서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무역항구 도시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세계적 관광명소로 꼽힌다.
베트남 푸꾸옥은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에 꼽힐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최근에는 가족단위로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만과 동남아시아 노선을 강화해 겨울철 따뜻한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