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7일 포르쉐의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3세대 카이엔'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포르쉐 SUV '카이엔'에 타이어 공급

▲ 포르쉐 '카이엔'에 장착된 초고성능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카이엔은 포르쉐를 대표하는 플래그십(기함) SUV로 2002년 1세대가 출시됐으며 2017년 3세대로 변경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의 크로스오버 SUV인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는데 이번에 카이엔에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협력관계를 더욱 다지게 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최상의 핸들링과 접지력,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두루 갖춘 타이어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주행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SUV GLC·GLC 쿠페, 아우디 Q7·SQ7, BMW 뉴 X3·X4, 아우디 더 뉴 Q8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