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디지털보험사 캐롯손해보험 내년 초 영업시작, 정영호 "상품 차별화"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0-02 19:0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내년 초 영업을 시작한다.

캐롯손해보험은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보험사 캐롯손해보험 내년 초 영업시작, 정영호 "상품 차별화"
▲ 설명

캐롯손험보험은 금융위로부터 본허가 승인을 받은 뒤 회사 이름을 ‘캐롯’에서 ‘캐롯손해보험’으로 바꿨다.

캐롯손해보험은 상품과 서비스의 출시 준비를 마무리해 내년 초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캐롯손해보험은 한화손해보험(75.1%), SK텔레콤(9.9%), 알토스벤처스(9.9%), 현대자동차(5.1%) 등이 출자를 했다. 자본금은 850억 원 규모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추가 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1천억 원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캐롯의 대표이사에는 5월 한화손해보험 디지털사업추진단장을 맡았던 정영호 상무가 올랐다.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자동차보험에서 아직 시도하지 않은 ‘퍼마일(PER MILE)’의 개념을 도입해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일정 기간 실제 운행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주요 주주인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 안전하게 운전하는 성향을 지닌 고객들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보험. 항공기 연착보상보험, 택배반송보험 등도 마련하고 있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신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디지털 보험사지만 캐롯만의 빅데이터와 고객경험 노하우, 상품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캐롯손해보험은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술 기반 신규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