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이동식주택에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이동식주택 제조업체 저스틴하우스에 폐쇄회로TV(CCTV), 사물인터넷 플러그·스위치, 인공지능 스피커, 인공지능 리모컨 허브 등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이동식주택 저스틴하우스에 사물인터넷 솔루션 공급

▲ LG유플러스가 이동식주택 제조 업체 저스틴하우스에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공급한다. 


저스틴하우스는 2015년 설립된 이동식 목조주택 제조 전문 중소기업으로 강원도 원주시에서 이동주택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이 이동식주택에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IoT앳홈’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원격으로 실내상태를 확인하고 각종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폐쇄회로TV를 이용해 24시간 이동식주택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방문시점에 맞춰 냉·낭반기를 제어하거나 조명을 켤 수 있다. 

이동식주택 외부에도 사물인터넷을 적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사물인터넷 플러그를 활용하면 이동하는 도중에 수경재배용 LED조명을 켜거나 텃밭에 물을 공급하고 동물 사료를 줄 수 있다.

조동우 LG유플러스 홈제휴영업담당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동식주택시장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원생활의 편리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