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비인력 양성 돕기 위해 G80 포함 차량과 부품 지원

▲ 정인학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학장(왼쪽)과 김한진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장(오른쪽)이 18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돕기 위해 관련기관에 교육용 차량과 부품을 지원했다.

현대차는 18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정인학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학장, 김한진 현대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용섭 수원서비스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행사에서 제네시스 G80과 현대차 벨로스터 2대와 함께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 등 모두 6종의 부품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10월까지 일반대학교, 전문대학교, 특성화고등전국자동차 관련 28개 교육기관에 G70과 싼타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종을 교육용으로 기증한다.

최근 전문적 차량 정비기술 역량이 중요해지는 경향을 반영해 주행보조와 편의, 안전사양 등과 관련한 신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선정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는 “정비교육기관에서 쓰이는 실습 차량 대부분이 오래돼 이번에 기증한 교보재에 교육생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7년 동안 전국 121개의 자동차 교육기관에 교육용 차량 196대를 기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