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상향, "현대기아차 전기차에 부품 공급 늘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18 09:2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EV) 판매 확대에 힘입어 현대모비스가 관련 부품 공급을 늘리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상향, "현대기아차 전기차에 부품 공급 늘어"
▲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8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7%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17일 24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기대 이상의 성과와 우호적 환율을 반영해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전기차시장 성장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레벨업이 시작됐다”고 바라봤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는 2018년 29만 대에서 2025년 170만 대로 앞으로 연평균 2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성장과 더불어 2020년부터 현대기아차 이외의 완성차업체에 전기차 관련 부품 공급을 본격화하며 실적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세계시장에서 배터리패키징부터 모터까지 전기차 관련 구동시스템을 일괄 공급하는 자동차부품업체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며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시장 확대기조 속에서 기술 선도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7조4천억 원, 영업이익 2조4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