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연합회 미얀마 은행협회와 손잡아, 김태영 "은행산업 교류 확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9-04 16:3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연합회 미얀마 은행협회와 손잡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3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영</a> "은행산업 교류 확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왼쪽)과 킨마웅아예 미얀마 은행협회장이 '금융지식 공유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미얀마 은행협회와 금융지식을 공유하고 국내 은행의 진출을 돕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4일 미얀마 양곤에서 킨마웅아예 미얀마 은행협회장과 ‘금융지식 공유 프로그램(Financial Knowledge Sharing Program)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태국·미얀마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양곤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협회가 2015년 9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세부 협력사업이다. 두 협회가 맺은 업무협약에 은행연합회가 미얀마 은행권 임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국내 은행권 임직원을 비롯한 금융전문가를 미얀마에 파견하는 등 다양한 초청 연수 및 방문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미얀마는 은행 이용률이 23%에 그쳐 앞으로 경제성장과 금융시스템 정비가 이뤄지면 전체 금융산업 규모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어 국내 은행들이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곳이다.

김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두 나라 은행산업의 교류 확대, 나아가 국내 은행의 미얀마 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미얀마를 방문 중인 진옥동 신한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강승중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미얀마에서는 킨마웅아예 미얀마 은행협회장 등 10여 명의 미얀마 은행 CEO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신남방 진출과 연계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은행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