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일반 좌석보다 좌석 간격을 넓힌 ‘뉴클래스 좌석’을 국내선에도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뉴클래스 좌석을 9월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 좌석 간격 넓은 '뉴클래스' 좌석 김포~부산 노선에도 도입

▲ 제주항공, 


김포~부산 노선 뉴클래스서비스는 화·목·토요일 오전 7시35분 김포공항 출발편과 월·수·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산 김해공항 출발편에 도입된다. 

뉴클래스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 좌석보다 앞뒤·좌우 좌석 간격을 넓혀 배치한 형태의 좌석으로 항공기 당 12석씩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뉴클래스 좌석을 도입한 항공기를 기존 189석에서 174석으로 줄여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부산에서 출발하는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일본 도쿄, 후쿠오카 등 국제선 5개 노선에서 뉴클래스 좌석을 서비스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김포~부산 노선 뉴클래스 좌석 도입을 통해 이용자의 반응 등을 살펴본 뒤 국내선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