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안랩과 협력해 공공 와이파이 안전한 이용 가능한 서비스 내놔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8-19 18:4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안랩과 협력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안랩과 손잡고 카페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서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세이프존(Safe Z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T, 안랩과 협력해 공공 와이파이 안전한 이용 가능한 서비스 내놔
▲ KT의 모델들이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가 설치된 세이프존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다. < KT >

세이프존은 KT 보안 와이파이인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와 연동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해킹 등 여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세이프존은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매장과 쇼핑몰, 사무실 등에서 KT의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월 7700원이다.

세이프존은 KT와 안랩이 6월 ‘통합 위협정보(TI·Threat Intelligence) 개발 및 신규 보안서비스 출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때 보안 기능이 없으면 유해사이트 접속이나 악성코드 유입을 통해 IP주소 등 고객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하지만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가 설치된 세이프존에서 V3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단말기가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KT의 정보보안 플랫폼이 실시간 데이터 수집하고 분석해 유해 사이트의 접근을 차단하고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검색해 삭제할 수 있게 해준다.

KT는 세이프존 서비스에 가입한 커피숍 등의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안검사 및 치료를 위해 다시 방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매장의 고객 방문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근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전무는 “세이프존은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에게 안전한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KT는 안랩과 협업해 모든 국민이 보안을 걱정하지 않고 안심하고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