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소재·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12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상환부담을 낮춘 ‘NH기업성공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12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상환부담을 낮춘 ‘NH기업성공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은 NH기업성공대출을 통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뿐 아니라 특별우대금리(최대 1.0%포인트)도 제공한다.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 특별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1.5%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낮춰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3조 원이다.
NH농협은행은 만기 일시상환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해 상환부담을 줄였다.
이 행장은 “국내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번 대출상품을 내놨다"며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이루어진 NH농협은행이 국내기업의 성공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5일부터 일본 수출규제조치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중소·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유예, 특별 우대금리 0.3%포인트 제공 등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