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립국제교육원과 손잡고 한국어능력시험 학습콘텐츠 제공

▲ 이인희 네이버 리더(오른쪽)와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가 네이버 플랫폼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한국어 학습 환경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한국어 학습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 플랫폼에서 한국어능력시험 관련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정보 및 유학 행사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어능력시험 주관기관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직접 제공하는 한국어능력시험 학습 동영상 및 공개 기출 문항 등 신뢰성 높은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지원한다. 

이인희 네이버 키즈&오디오서포트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에서의 진학 및 취업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글로벌 학습자들이 네이버를 통해 편리하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015년 출시된 중국어-한국어 사전을 시작으로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사전을 현재 10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브이라이브·네이버TV·오디오클립 등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