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KT스카이라이프 목표주가 하향, 매출 늘지만 비용부담도 증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7-29 08:1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스카이라이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에 지난해보다 매출은 늘었지만 그 증가가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KT스카이라이프 목표주가 하향, 매출 늘지만 비용부담도 증가
▲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KT스카이라이프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낮춰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1만1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김 연구원은 “KT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억 원 늘었지만 매출 가운데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감소와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하락이 지속되며 오히려 43억 원 감소했다”며 “무궁화위성 7호 추가에 따른 네트워크 비용과 컨텐츠 사용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00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0.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방송 가입자 감소 둔화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대신증권 추정보다는 지연되고 있지만 KT스카이라이프의 서비스 매출 감소는 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며 “다만 프로그램 사용료와 마케팅비용, 네트워크비용 역시 동반해 상승하고 있어 2019년과 2020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은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TV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스카이TV는 상반기에 ‘신션한 남편’, ‘우리집에 왜왔니’, ‘#집밥천재 밥친구’, ‘스릴킹’ 등 오리지널 컨텐츠를 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컨텐츠사업을 강화하며 이에 따른 광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카이TV는 앞으로도 대중적이고 광고 매출 증가를 노릴 수 있는 9개 채널(SkyDrama, SkyENT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오리지널 컨텐츠 3개를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