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검찰총장 윤석열에게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 대응"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7-25 12:1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검찰총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에게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 대응"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과 함께 권력형 비리에 엄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식에는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도 참석해 문 대통령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윤 총장에게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나 수사권 조정을 통해서 검찰의 근본적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검찰 내부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조직논리보다 국민들의 눈높이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사회를 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한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것이 검찰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에도 똑같은 자세로 권력형 비리에 엄정한 자세로 임해달라”며 “그렇게 해야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국민이 체감하고 권력형 부패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부족한 제게 형사법 집행을 총괄하는 큰 일과 개혁 업무를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원칙에 입각해서 마음을 비우고 한발한발 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제도의 본질에 더 충실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권한 행사를 해야 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대검찰청에서 취임식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야 문재인
역사가 심판할거다   (2024-01-09 02: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