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800여 명의 우수고객들에게 하반기 투자테마를 설명하는 '웰쓰케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 허창인 SC제일은행 전무가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웰쓰케어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웰쓰케어 세미나에서 위험자산에 관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상반기 글로벌증시 상승과 함께 채권시장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등 글로벌통화 완화 가능성이 높아 위험 선호 투자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SC제일은행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비롯한 다양한 위험이 함께 있는 탓에 변동성 역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SC제일은행은 하반기 주요 투자전략으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을 통해 위험자산에 투자를 지속하며 채권 등 자산을 비중있게 확보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출 것을 추천했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투자기회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전무는 "하반기 자산관리 테마는 연초에 제시한 테마인 '리액트(React), 변화에 준비하고 대응하라'의 틀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금융시장의 변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선제적 대응을 통해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