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8년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세계 12위를 유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 순위는 세계 3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명목 GDP는 1조6194억 달러로 세계 205개국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2017년과 같은 순위다.
▲ 한국이 2018년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세계 12위에 올랐다.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는 세계 3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2018년 경제규모 1위는 미국으로 명목 GDP가 20조4941억 달러였고 중국이 13조6082억 달러, 일본이 4조9709억 달러, 독일이 3조9968억 달러, 영국이 2조8252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600달러로 192개국 가운데 30위에 올랐다. 2017년 31위(2만8380달러)에서 한 계단 올랐고 1인당 소득도 3만불을 넘겼다.
실제 국민들의 구매력을 평가하는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했을 때 한국의 1인당 GNI는 4만450달러로 33위에 올랐다.
2018년 1인당 GNI에서 1위는 스위스로 8만3580달러였고 노르웨이가 8만790달러, 맨섬이 8만340달러로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