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19-07-03 14: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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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새로 구매한 디젤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 동일한 모델의 신차로 교환해준다.
BMW는 1일부터 연말까지 BMW와 BMW그룹 산하 브랜드 미니(MINI)의 디젤차량을 신규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보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BMW는 “BMW와 미니의 디젤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BMW과 MINI 디젤차량을 신규 구매한 뒤 엔진룸 내부에서 시작된 화재로 엔진룸의 전반적 부위와 차량 전체로 화재가 번지면 운행했던 차량과 동일한 모델의 신차로 교환해준다.
신차 보장 프로그램은 BMW와 미니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차량 관리를 받은 첫 번째 소유주에게만 제공된다.
BMW는 “지난 30여 년 동안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디젤모델을 제공하고 있다”며 “가장 엄격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다양한 디젤모델을 통해 앞으로도 기술의 혁신과 효율성, 그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