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언론노조 "EBS 정상화 위해 김명중 사과하고 박치형 사퇴해야"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5-29 16:1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언론노조가 EBS 인사문제를 두고 김명중 EBS 사장의 사과와 박치형 EBS 부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9일 '공영방송 EBS 정상화 쟁취 결의문'을 내고 "교육공영방송인 EBS의 적폐청산과 정상화를 위해 김명중 EBS 사장의 사과와 박치형 EBS 부사장의 즉각 퇴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언론노조 "EBS 정상화 위해 김명중 사과하고 박치형 사퇴해야"
▲ 김명중 EBS 사장.

노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민 참여, 공개검증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김 사장을 임명했다는 점을 비판했다. 또 김 사장이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고등학교 후배라는 점도 들었다.

노조는 "김 사장이 대학 학과 후배를 부사장에 임명하고 주요 부서장에는 '문제인사'를 줄줄이 낙점했다"며 "박근혜 정권 홍보에 열을 올렸던 인사들을 대거 발탁했고 심지어 비정규직 성추행 전력이 있는 사람도 임명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김 사장이 박 부사장을 임명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노조는 "박 부사장은 2013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을 중단한 장본인으로 당시 1년 동안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하던 피디를 하루아침에 다른 부서로 내쫓았다"며 “EBS의 정상화를 바란다면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