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9일 오후 김태한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김 사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 만이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증거를 인멸하는 과정에 삼성그룹 차원의 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까지 검찰조사가 확대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사장 등 그룹 고위경영진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여겨진다.
검찰은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양모 상무와 이모 부장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11일에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소속의 백모 상무와 보안선진화TF 소속 서모 상무를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해 수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9일 오후 김태한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검찰이 김 사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 만이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증거를 인멸하는 과정에 삼성그룹 차원의 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까지 검찰조사가 확대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사장 등 그룹 고위경영진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여겨진다.
검찰은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양모 상무와 이모 부장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11일에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소속의 백모 상무와 보안선진화TF 소속 서모 상무를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해 수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