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의 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20% 이상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4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총 5만7025건으로 2018년 4월의 7만1751건보다 20.5%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 주택매매 거래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2018년 4월 3만7045건에서 2019년 4월 2만5366건으로 31.5%, 서울에서는 같은 기간 1만2347건에서 6924건으로 43.9%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2019년 4월 아파트의 거래량이 3만5893건으로 2018년 4월보다 22.6%,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2만1132건으로 16.7% 각각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2019년 4월(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모두 16만1744건이 거래돼 2018년 4월의 15만3609건보다 5.3% 늘었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2018년 4월 10만2132건에서 2019년 4월 10만8631건으로 6.4% 증가했고 서울에서는 같은 기간 4만9555건에서 5만2031건으로 5.0%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의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