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상선 1분기도 적자 탈출 실패, 매출은 대폭 늘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15 17: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끊지 못했다.

현대상선은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159억 원, 영업손실 105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8% 늘었고 영업손실은 644억 원 줄었다.
 
현대상선 1분기도 적자 탈출 실패, 매출은 대폭 늘어
▲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영업손실 개선 가운데 운용리스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개선효과는 203억 원, 순수한 개선효과는 441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은 이번 1분기를 포함해 16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같은 기간 98만1230TEU에서 108만7373TEU로 11% 늘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1분기는 해운업의 계절적 비수기이며 중국 춘절 이후 물량 감소와 미주노선 운임경쟁 재개로 운임이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우려 등의 영향으로 시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수익성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모든 선박 스크러버 설치를 통한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 △서비스 품질 개선 △화주 대응력 강화 △영업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추가 화물 확보 노력 지속 △자산 활용 극대화 및 컨테이너기기 회수비용 효율화 등을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